BTS 콘서트 D-1…부산은 보랏빛 축제 중 / YTN

BTS

BTS 콘서트 ’Yet To Come in Busan’ 내일 열려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기원 콘서트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5만여 명 공연 관람
공연장 주변 보랏빛 BTS 관련 장식으로 가득

[앵커]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방탄소년단, BTS 콘서트가 내일 부산에서 열립니다.

전 세계에서 BTS 팬들이 몰려 부산은 축제 분위기라고 합니다.

공연장 앞에 YTN 취재진이 나가 있습니다. 김종호 기자!

[기자]
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입니다.

[앵커]
뒤로 보이는 경기장에서 내일 공연이 열리는 거죠?

[기자]
네, 내일 저녁 6시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콘서트가 이곳에서 열립니다.

불과 4개월 전에 팀 활동 중단을 선언했던 BTS가 이른바 ‘완전체’로 모여 준비한 공연이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습니다.

공연 명칭에 있는 ‘Yet To Come’은 지난 6월 BTS가 선보인 신곡으로 아직 오지 않은 최고의 순간을 기다리며 엑스포 유치에 대한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뜻을 담았습니다.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기원하는 이번 공연을 전 세계 BTS 팬 가운데 5만여 명이 직접 관람합니다.

공연은 내일이지만 주변에는 많은 국내외 BTS 팬들, 아미가 이곳을 찾아 여러 곳을 둘러보는 중입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부산을 찾아 공연을 기다리는 아미를 만나봤습니다.

[파올라 카스트로 / 필리핀 : BTS 정말 사랑합니다. 당신들의 음악과 개성, 세상에 던진 메시지도 사랑합니다. 내일이 기대됩니다. 사랑해! 보라해!]

공연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 외부에 BTS 멤버 모습이 담긴 대형 현수막이 걸리고, 주변 도로에는 보라색 등 6백 개를 설치한 ‘보라 로드’가 조성됐습니다.

멤버 현수막이 주변 가로수 길에도 길게 나부끼는 등 이곳은 온통 BTS입니다.

무료인 이번 공연 표를 추첨 등으로 확보한 5만여 명 가운데 40%가 외국인으로 집계됐습니다.

공연 표가 없어도 부산을 찾은 팬도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통 업계는 이번 공연으로 부산을 찾는 내외국인이 10만 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기념하는 각종 행사도 많습니다.

매일 밤 광안대교와 부산타워 등 부산지역 주요 건축물이 BTS를 상징하는 보랏빛으로 물드는 ‘보라해 부산’.

직접 공연을 볼 수 없어도 부산항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실황 중계로 만날 수 있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

전야 이벤트와 BTS 관련 각종 전시, 판매 행사가 줄줄이 열리면서 축제 같은 분위기가 이어집니다.

여기에 ‘아미’ 회원이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공연이라는 하이라이트를 뒤에 배치하고 각종 부대 행사를 진행하는 BTS 축제가 며칠째 부산에서 진행되는 셈입니다.

지금까지 BTS 공연을 앞둔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 앞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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